'킬미힐미' 이름에 얽힌 속사연, 모두 드러났다

뉴스엔 2015. 3. 6. 08: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성의 이름에 얽힌 속사연이 '킬미힐미' 18회에서 모두 드러났다.

3월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18회(극본 진수완/연출 김진만 김대진)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의 다른 인격들이 가진 이름의 속사연이 밝혀졌다.

차도현의 본명은 차준영. 차준영은 21년 전 7살의 나이로 학대당하는 차도현(오리진/황정음 분)을 구하기 위해 저택에 불을 냈고, 이후 차도현이 사라지자 자신 때문에 죽은 줄로만 알고 죄책감에 시달리다 제 본명을 잊었다. 오로지 차도현이란 이름에만 반응하자 모친 신화란(심혜진 분)은 아들의 이름을 아예 차도현으로 바꿔 버렸다.

차도현의 이름은 원래 오리진의 것이었고, 오리진(origin:기원, 근원, 출신)이라는 이름은 그 사실을 암시하고 있었다. 또 방화당시 차준영이 사용한 성냥 이름 new century는 방화를 저지른 폭력적인 성향의 교대인격 신세기의 이름이 됐다.

술을 좋아하는 바다 사나이 페리박의 이름은 승진가를 떠나 가출했던 차준표(안내상 분)가 이상향으로 생각한 배에 붙이기로 한 이름이었다. 재벌남 차준표는 본래 이름을 숨긴 채 자유로운 생활을 하며 '박씨'로 신분을 위장했고, 언젠가 배를 사게 되면 '페리박'이라고 새기겠다고 아들에게 말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 신세기는 오리진에게 "차준영은 그 화재로 네가 죽은 줄만 알고 7살의 너를 하나의 인격으로 만들었다. 나나가 그 인격이다. 나나는 너를 다시 만나기 전까지 잠들어 있었다"고 알렸다. 나나는 어린 오리진이 좋아한 곰인형의 이름이었다.

또 안요섭은 직접 오리진에게 "하이스쿨 때 처음 자살시도를 했다. 미션스쿨이었는데 모범생이 자살시도를 해 학교가 발칵 뒤집혀졌다. 그 때 세례명이다. 반대급부로 살고 싶다는 의지로 태어난 게 내 쌍둥이 동생 요나다"고 자신과 안요나의 이름에 얽힌 사연을 고백했다. 이로써 차도현의 이름에 얽힌 속사연이 모두 드러났다.

한편 이날 '킬미힐미' 18회 방송말미에는 모든 기억을 찾은 차도현과 오리진이 재회, 오리진이 다시금 차도현의 비서 겸 비밀주치의가 되며 이어질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사진=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17회, 18회 이름 속사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갓 결혼한 여배우 J양, 실제같은 충격 정사신 촬영 '지독한 수위' 조여정, 충격 나체정사신..무아지경 쾌락에 몸부림 女환자 2천명 은밀부위 볼펜몰카, 유명 대학병원 의사 행각 발각되자 사진작가에 강제 추행당한 유명모델..협박에 비디오 촬영 아이비vs최희vs재이, 포스터서 양보없는 몸매대결[포토엔]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