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 "몰상식한 공격..리퍼트 돌본 한국인들 감사"(종합)

2015. 3. 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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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두바이=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강훈상 특파원 =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 사건에 대해 "몰상식한 공격"(senseless attack)이라고 비난하며 리퍼트 대사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인들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오늘 발생한 몰상식한 공격 이후 리퍼트 대사와 그의 가족에 위로를 전한다"며 "리퍼트 대사를 돌봐주고 쾌유를 기원해주는 한국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피습 사건 이후 리퍼트 대사와 가진 통화에서도 피습 사건을 '몰상식한 공격'이라고 비판하면서 위로를 전했다고 미 NBC 방송이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피습 사건 수사를 위해 주한 미국 대사관과 한국 사법 당국이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케리 장관은 또 이날 걸프국가 외무장관들을 만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이번 공격으로 국익을 추구하는 미국의 단호한 의지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은 우리 외교관을 해치거나 위협하는 행위에 두려워하거나 단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퍼트 대사는 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현장에 참석했다가 김기종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크게 다쳤다.

gats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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