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병아리감별사 필요해"..'연봉 6700만원'
최현 2015. 3. 5. 17:02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4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연봉으로 4만 파운드(약 6714만원)을 받을 수 있는 직업이 있지만 인력 부족으로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BNC에 따르면 영국 양계업계는 병아리의 성별을 감별하는 '병아리 감별사'를 구하는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이들은 알에서 갓 태어난 병아리의 성별을 예리한 시각과 빠른 손놀림으로 구별해 낼수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병아리 암수를 구분하기 위해선 항문이나 날개 부문을 보게 된다.
병아리의 날개의 모양이나 길이에 따라 암수를 구분하는 방법이 있지만 이는 항문을 살펴보는 것보다 정확성이나 효율적인 부분에서 떨어진다.
항문으로 감별하는 방법은 1시간 동안 평균 700마리의 병아리 성별을 98%의 확률로 맞출 수 있다. 하지만 최소 3년 동안의 교육을 필요로 해 기술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
영국에서 병아리 감별사는 평균 병아리 100마리를 감별하고 3파운드(약 5000원)을 받게 된다. 이들은 연간 최대 150만 마리의 성별을 확인하게 된다.
한편 영국양계협회(BPC에 따르면 2013년 영국 육류 소비량 중 가금류가 46%(8억7000만 마리)를 차지했다.
forgetmeno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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