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미디어데이] 최용수, "박주영 영입, 쉽지 않다"

정지훈 2015. 3. 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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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현재 소속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30)의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음을 인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미디어 데이를 가졌다. 공식 행사 전 취재진과 자유 인터뷰에 응한 최용수 감독은 2015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최용수 감독은 "우리는 우승 후보가 아니다. 다만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고 싶고 팬들이 감동을 받는 경기를 하고 싶다. 매 경기 투혼을 보여주고 희열을 팬들에게 전한다면 시즌이 끝나고 나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른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시즌에 참가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인터뷰의 화두는 서울의 최전방 공격수 부족 문제 그리고 과거 서울에서 활약했던 박주영의 영입 소식이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과 계약을 해지한 박주영은 소속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최용수 감독은 "최근 그 친구에 대한 기사를 봤다. 한 번 통화는 했지만 아직은 모르겠다. 현실적으로 영입이 쉽지는 않다. 현명한 친구고 본인이 판단을 잘하는 친구이기 때문에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박주영의 영입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공격수 보강에 대한 마음은 숨기지 못했다. 최용수 감독은 "메시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지만 서류 전형에서 탈락하고 있다"면서 농담을 던졌고, "공격수들을 보고는 있다. 3월 말까지 영입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성급하게 판단하지는 않을 것이다"며 공격수 보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인터풋볼=홍은동] 정지훈 기자 rain7@interfootball.co.kr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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