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피소 아이돌A 측 "여성 악의적 루머 유포..이미 고소"

뉴스엔 2015. 3. 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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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을 받고 있는 아이돌 A씨 소속사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0대여성 B씨는 아이돌 그룹 멤버 A씨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며칠 뒤 또 다시 성폭행을 했다고 고소해 수사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알게 된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11월 28일에도 A씨가 찾아와 또 다시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아이돌 A씨 소속사 관계자는 뉴스엔과 통화에서 "A를 성폭행 혐의로 피소한 여성 B씨가 이미 2~3개월 전부터 SNS에 찌라시 형식으로 악의적인 내용을 유포하고 무리한 요구를 하더라. 왜 그러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우리가 먼저 한 달 전 사이버수사대에 고소를 한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B씨는 경찰이 소환하려 전화를 해도 안 받는다고 하더니 역으로 이런 기사가 나왔다"며 "B씨가 A에게 메시지를 보냈던 증거자료도 다 가지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관계자는 "경찰 쪽에서 우리에게 아직 소환장을 보내지 않았다. 경찰이 우릴 소환한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A씨가 속한 그룹은 지난 3월 1일 삼일절 태극기 게양 동영상을 SNS에 게재해 '개념돌'로 불리기도 했다.

[뉴스엔 전아람 기자]

전아람 kind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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