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의상학과 간 이유? "얼굴 때문에 연극과 진학 실패" (강용석의 고소한19)

강지애 기자 2015. 3. 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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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편 유해진

[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고소한 19'에서 유해진이 의상학과에 가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4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이하 고소한 19)에서는 화제의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의 만재도 패밀리를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는 배우 유해진은 1970년 1월 4일 충청북도 청주 출신이다. 유해진은 중학교 2학년 때 연극 '우리들의 광대'를 본 후 연기에 매료됐고, 당시 잘생겨야 뽑아준다는 인식이 있었던 대학교 연극과에 진학하려 했지만 입학에 실패했다고 한다.

거듭된 실패로 인해 군대에 가려 했던 유해진은 아버지의 권유로 충청대 의상학과에 입학했지만, 의상학 공부는 뒷전인 채 연극에 매진했다. 결국 제대 후에도 버리지 못한 연극과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던 유해진은 서울예대 연극과에 입학했다.

그 후 오태석 교수의 극단 '목화'에서 본격적인 연기 인생이 시작된 유해진은 배우 김응수 손병호 박희순 정은표 등과 함께 극단 동문으로 활약했다고 한다.

[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삼시세끼 어촌편| 유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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