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마무리 1순위' 심동섭 "달라진 나를 기대해달라"

김유정 입력 2015. 3. 5. 06:32 수정 2015. 3. 5.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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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유정]

KIA 마무리 후보군 1순위로 평가받고 있는 심동섭이 "2015시즌 달라진 심동섭을 기대해달라"라고 힘주어 말했다.

심동섭을 포함한 KIA 선수단이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연습경기에서 9전 전패를 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캠프였기에 선수들 스스로 느낀 점은 컸다. 심동섭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그렇게까지 질 줄은 몰랐다. 스스로 많이 생각하게 됐다. 미리 맞은 예방주사라고 생각하겠다. 시즌 때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동섭은 올 시즌 KIA 뒷문지기로 거론되고 있다. 심동섭은 그동안 가능성을 지닌 투수였지만,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런 그에게 김기태 감독은 마무리라는 중책 맡길 생각을 하고 있다. 김 감독은 심동섭이 지니는 왼손 투수라는 이점과 시속 140km대 중반을 찍는 힘 있는 공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내다봤다.

KIA는 하위권을 전전했던 최근 2년 동안 마운드 불안감에 시달렸다. 그 중 힘있는 마무리 투수의 부재는 상당히 안타까웠다. 아쉬운 대로 외국인 마무리 투수 실험까지 했으나 실패로 끝났다.

KIA가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강한 뒷문지기는 필수다. 심동섭은 "마무리라는 말에서 느껴지는 책임감이 그런 것이다. 팀 승리를 지켜야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 아니지 않는가"라고 말하면서도 "마무리는 내가 예전부터 맡고 싶었던 보직이다. 책임감을 갖고 꼭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서 그는 가지고 있는 것을 더욱 예리하게 가다듬는데 주력했다. 심동섭은 "공의 빠르기도 좋지만, 실투를 줄이고, 제구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점을 늘 생각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정말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공항(인천)=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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