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골' 기성용, '韓 EPL 한 시즌 최다골' 경신.. '박지성 넘다'

김우종 기자 2015. 3. 5.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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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기성용. /AFPBBNews=뉴스1

기성용이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시즌 6호골.

스완지시티는 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토트넘과 '2014~1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렀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골을 터트렸다. 기성용의 골은 팀이 0-1로 뒤진 전반 18분 터졌다.

기성용이 닐 테일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왼쪽 대각선 지점으로 침투했다. 이때 베르통헨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기성용이 가볍게 공을 툭 차 넣으며 상대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골을 넣었다. 각이 없는 지점에서 터진 감각적인 골이었다.

이 골로 기성용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박지성은 2006~07, 2010~11 시즌 맨유에서 한 시즌 최다골(리그 5골)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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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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