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교회 집사인 父 덕에 경호원서 연기자로 장래희망 바뀌어 (강용석의 고소한 19)

강지애 기자 2015. 3. 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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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 삼시세끼 어촌편

[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고소한 19'에서 손호준이 학창시절 장래희망인 경호원에서 연기자로 바뀌게 된 계기가 공개됐다.

4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이하 고소한 19)에서는 화제의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의 만재도 패밀리를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삼시세끼' 어촌편의 아이돌 손호준이 16위에 등극했다. 손호준은 '삼시세끼' 정선편과 어촌편을 모두 접수한 유일한 연예인으로 정선편에서는 순박한 '일일 노예'로, 어촌편에서는 대선배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돌에 등극했다.

또한 손호준은 2007년 3인조 아이돌 그룹 타키온으로 데뷔해 그룹명처럼 빛보다 빠르게 사라진 흑역사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손호준의 학창시절 꿈은 연예인이 아닌 경호원으로 교회 집사였던 아버지가 연극제 주관을 담당해 억지로 선 1분의 무대가 손호준의 인생을 바꿔놨음이 밝혀졌다.

이어 손호준은 연기자가 되기 위해 2003년부터 배고픈 생활을 버티며 데뷔를 준비했고 "아이돌 하면 좀 더 쉽게 연기자를 할 수 있다"라는 기획사의 말에 아이돌 그룹으로 먼저 데뷔한 사연이 공개됐다.

결국 '커피 하우스', '상하이 브라더스'에서 단역으로 연기를 시작한 손호준은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삼시세끼 어촌편| 손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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