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금단비, 이주현 눈물 청혼 수락 '험난한 앞길'

2015. 3. 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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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표재민 기자] '압구정백야' 이주현이 금단비에게 눈물을 흘리며 청혼했다. 그리고 금단비는 이를 받아들이며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했다.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98회는 육선중(이주현 분)이 남편을 사고로 잃은 김효경(금단비 분)에게 청혼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효경은 그동안 한 번도 결혼 경험이 없는 선중의 애정 공세를 애써 거절했다.

선중은 "효경 씨 나 육선중의 아내가 되어달라. 당신의 남편이자 준서한테 의지가 되겠다. 멋진 남편이 되겠다. 부디 이 반지 받아달라. 당신을 준서를 평생 아끼고 사랑하겠다. 내 진심이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선중은 "내 몸이지만 내 몸 아니다. 내 몸은 효경 씨 거다. 받아달라"라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효경 역시 눈물을 흘리며 "하늘에 계신 주님 저를 용서해주소서"라면서 청혼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두 사람의 앞길이 창창한 것은 아닌 상황. 가족의 반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두 사람이 앞으로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임성한 작가가 집필하는 '압구정백야'는 방송국을 배경으로 하는 가족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jmpyo@osen.co.kr

<사진> '압구정백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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