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5개 학교 신입생 '0'명, 입학식도 못해
입력 2015. 3. 4. 18:39 수정 2015. 3. 4. 18:39
[청주CBS 박현호 기자]
새학기가 시작됐지만 충북에서도 5곳의 학교가 올해 신입생을 단 한 명도 받지 못해 입학식조차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교육청은 4일 영동 심천초와 미봉초, 보은 수정초 삼가분교장, 단양 단천초 가산분교장와 대강초 장정분교장 등 5개 학교의 올해 신입생이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사이 신입생이 없는 학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영동 심천초는 3년 만에 또다시 신입생을 받지 못했고, 단천초 가산분교장은 올해 졸업생도 없었다.
이밖에도 단양 가곡초 대곡분교장의 신입생이 올해 단 한 명에 불과했고, 보은 송죽초 등 7개 학교의 신입생이 2명에 그쳤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낮은 출산율과 이농현상, 열악한 교육여건으로 인한 이주 등으로 신입생이 없거나 소수에 불과한 학교가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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