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맨유 부상자는 오직 판 페르시 뿐"

풋볼리스트 2015. 3. 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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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최근 제기되고 있는 팀의 각종 '부상설'을 일축했다. 로빈 판 페르시 1명만이 유일한 부상자라고 강조했다.맨유는 4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2014/2015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4위권 유지가 절실한 맨유는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하다.하지만 '부상의 악령'이 맨유를 지켜보는 시선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지난 선덜랜드와의 27라운드 경기에서 루크 쇼, 빅토르 발데스, 빅토르 발데스 등 주요 자원 중 일부가 부상과 질병으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시 판 할 감독은 "경미하다"고 했지만 의심의 시선은 사라지지 않았다.뉴캐슬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판 할 감독은 "부상자는 판 페르시 단 1명이다"고 수 차례 강조했다. 발목 부상으로 약 4주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어 판 할 감독은 "선수가 아플수도 있고, 부상일 수도 있다. 상태가 정상이더라도, 감독인 내가 선택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경기에 나서지 않을 뿐"이라며 '결장자=부상' 공식의 인식을 환기했다부상자는 단 1명이라고 밝혔지만, 판 할 감독은 캐릭의 결장을 예고했다. 부상은 회복했지만 경기 감각이 문제다. 판 할 감독은 "조금 이르다. 이제 팀 훈련을 3회 소화했다"며 "캐릭이 지금 18세라면 당장 쓰겠지만, 지금 바로 투입하더라도 20분 정도만 활용이 가능하다. 위험이 있다"며 원정에 동행하지 않을 가능성도 내비쳤다.판 할 감독이 부상자에 대해 다소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명확하다. 시즌 초반 수비진을 위주로 한 주요 자원의 연이은 이탈로 곤욕을 치렀기 때문이다. 더불어 최근에는 불안한 경기력으로 현지 언론과 팬들에게 질타까지 받는 상황에서 추측성 루머들이 밖에서 팀을 흔들고 있기 때문이다. 판 할 감독은 "뉴캐슬전에 누가 나설지는 아직 모른다. 하지만, 승리를 위해 최고의 선수를 내세울 것이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주요 기사'[인터뷰] 윤정환 "최용수, 여우보다는 하이에나"[ACL 포커스] 성남, 감바에 지면 진짜 위기다리버풀, 7년 만에 '흑자경영' 실현'EPL 역사' 바꾼 루니, '맨유 레전드 역사'도 바꾼다'선두경쟁' 로마-유베, 무승부에 나란히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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