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이 또.. 반전 없는 승리

이혜미 2015. 3. 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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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리벤지의 길은 멀었다. 정형돈 팀이 안정환 팀에 2연패 했다.

3일 방송된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에선 북한산 등반 벌칙이 걸린 안정환 팀과 정형돈 팀의 리벤지 매치가 공개됐다.

지난 친구특집에서 안정환 팀에 패한 정형돈 팀은 마라톤 벌칙을 수행한 바.

이번 리벤지에 정형돈 팀은 남다른 각오를 보였으나 1세트는 안정환 팀의 승리였다. 연이은 미스가 패배로 이어졌다.

2세트에는 이규한이 출전해 반전을 노렸으나 역시나 우위는 안정환 팀이 점했다. 작전타임을 부른 곽춘선 단장이 "심리적으로 무너지고 있다. 지면 북한산 가면 되는 거다. 해보지도 못하고 지는 건 아쉽다. 좋은 볼엔 과감하게 가라"고 조언했을 정도.

그러나 반전은 없었다. 2세트의 승자 역시 안정환 팀이었다. 이에 안정환은 '형돈아, 북한산 가라'가 프린팅 된 셔츠를 내보이는 것으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우리 동네 예체능'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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