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김성주 9년 연애? 아나운서 되고 딴 여자랑 선봐" 폭로

김지하 기자 입력 2015. 3. 4. 00:10 수정 2015. 3. 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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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터는남자들 김성주 선 김구라 폭로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결혼 터는 남자들' 김성주가 김구라의 거침없는 폭로전에 진땀을 뺐다.

3일 방송된 케이블TV MBC 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에서 김성주는 이성관계에 있어서 과거에 집착하고 명분을 중시하는 보수적인 남자로 분류 됐다 .

이날 MBC 김구라, 장동민, 오창석 등과 게스트 레이디제인은 과거가 깨끗하지 않다면 이를 설명할 분명한 명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김성주를 "답답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 김성주는 "내가 말을 이렇게 하지만 9년 연애한 사람이다. 그 한결같은 마음으로 9년 연애를 지켜서"라며 이미지를 바꿔놓으려고 했다.

그러나 김구라는 "아나운서 되고 나서 다른 여자랑 선봤다"라고 폭로한 후 "얘 그것 때문에 14년 째 매일 시달린다"라고 밝혔다.

당황한 김성주는 "명분이 있다. 아버지가. 우리 아버지가"라며 설명하려 했지만, 김구라는 옆에서 코를 풀며 잡음을 만들었다.

이후 김성주는 "아내가 기분 나빠는 한다.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구나 하는 것을 명분으로 이해 시켰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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