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이준·고아성, 결혼했다..구청서 혼인신고서 작성

2015. 3. 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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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권지영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과 고아성이 결혼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봄이(고아성 분)와 자신을 헤어지게 하려 수작을 부리는 정호(유준상 분)와 연희(유호정 분) 때문에 혼인신고 먼저 하려는 인상(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상과 봄이는 형식(장현성 분)과 진애(윤복인 분)를 대동한 가운데 혼인신고서를 썼고, 이때 도착한 양비서(길해연 분)가 이들을 막아섰다.

또한 정호와 연희는 "우리가 늦었다. 이런 뜻깊은 자리에"라고 말하며 뒤이어 구청에 도착했고 이들은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모이게 됐다.

정호와 연희도 혼인신고서에 서명하는 모습으로, 이들의 계략이 무엇일지 관심을 끌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꼬집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유준상, 유호정, 고아성, 이준, 장현성, 백지연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jykwon@osen.co.kr

<사진>'풍문으로 들었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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