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 감독, "전북의 강한 수비력 확인"

2015. 3. 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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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이번 경기를 통해 전북 현대의 강한 수비력을 볼 수 있었다."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3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지난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 산둥 루넝(중국)과 원정경기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에두와 한교원, 이재성, 레오나르도가 골을 기록해 전북의 대승을 이끌었다.가시와 레이솔(일본)과 1차전 홈경기서 0-0으로 비겼던 전북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승 1무(승점 4)를 기록한 전북은 가시와에 득실차에서 밀려 2위에 기록됐다.

전북의 강함은 적장 쿠카 산둥 감독마저 인정할 정도였다. 그는 "이번 경기를 통해 전북의 강한 수비력을 볼 수 있었다. 전북은 강한 수비로 볼을 따내면 바로 공격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우리는 볼을 뺏앗긴 뒤 적극적으로 수비를 하지 못했다. 그게 패배의 원인으로 보인다. 중앙 수비수 중에 한 명이 주 포지션이 아니라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전반전에는 아주 팽팽한 경기였다. 미드필더와 수비수들이 강한 압박을 보여줬다. 아쉬운 것은 전반전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것이다. 후반에는 선수교체를 통해 공격적인 경기를 보여줬고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결국은 아쉽게 패배를 했다"며 "동점 후 수비수 실수로 인해 전북에게 두번째 골을 내준 것이 전환점이었다. 실점 이후 반격을 하려고 했지만 양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로 인해 더 많은 실점을 내줬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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