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재석·김구라, SBS 새 파일럿 예능으로 뭉친다

문지연 입력 2015. 3. 3. 16:56 수정 2015. 3. 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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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문지연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김구라가 '가족예능'으로 뭉쳤다.

3일 방송관계자는 TV리포트에 "유재석과 김구라가 SBS 새 파일럿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며 "SBS에서 선보이는 가족관찰 예능으로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은 청소년들과 그 부모의 관계회복을 그린다"고 밝혔다.

유재석과 김구라가 출연하는 새 가족예능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청소년판으로 SBS 서혜진PD가 연출을 맡았다. 서혜진 PD는 앞서 '고쇼' '행진' '송포유' 등을 연출한 바 있으며 김구라, 유재석과 색다른 케미를 보일 것으로 예고돼 관심을 모은다.

현재 제목은 미정인 이 프로그램은 일반인 가족을 중심으로 한 콘셉트로 유재석과 김구라는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며 이 가족들에 대한 얘기를 이어간다고. 3월 중 첫 촬영에 들어가며 3월에 방송 된다.

현재 SBS 예능은 봄개편을 맞아 큰 틀의 변경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즐거운가' 등이 폐지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재발굴단' '썸남썸녀' '불타는 청춘' 등의 정규편성도 가능성이 높아 관심이 집중된다.

문지연 기자 annbebe@tvreport.co.kr/ 사진=유재석 김구라(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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