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손흥민 동료 벨라라비 영입에 186억 원 준비

임기환 2015. 3. 3. 14: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카림 벨라라비(바이어 04 레버쿠젠) 영입설이 좀 더 구체화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 시각) "맨유가 벨라라비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벨라라비의 바이아웃 금액은 1,100만 파운드(186억 원)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 최다 득점자인 벨라라비는 맨유를 비롯해 아스널·리버풀·첼시 등 EPL 빅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맨유의 관심이 가장 앞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공격 옵션 강화를 위해 벨라라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손흥민의 팀 동료인 벨라라비는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한 측면 공격수다. 2014-2015시즌을 앞두고 브라운슈바이크에서 임대 복귀한 후 손흥민·슈테판 키슬링과 더불어 레버쿠젠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2014-2015 분데스리가에서 22경기에 출장해 9골을 넣으며 손흥민과 더불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처음으로 독일 국가대표팀에 소집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벨라라비는 지난달 20일 레버쿠젠과 2020년 6월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하면서 1,090만 파운드(약 185억 원) 이상 이적료 제시를 받을 경우 타 팀과 협상을 벌일 수 있다는 옵션 계약을 맺었다. 맨유는 벨라라비의 바이아웃 금액이 저렴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닷컴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