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MLB와 한국 투수 큰차이 없다"
[뉴스엔 글 주미희 기자/브레이든턴(미국)=사진 조미예 특파원]
강정호가 처음 메이저리그 라이브 피칭을 경험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강정호(27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3월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드턴 매케크니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 청백전에서 블랙 팀의 3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4회부터 교체됐다.
팀 자체 청백전이었기 때문에 피츠버그 투수들이 메이저리그 정상급 피칭을 선보인 것도 아니었고 강정호가 각 구단 최고의 에이스를 만난 것도 아니었지만 연습이 아닌 첫 실전을 경험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그렇게 긴장하진 않았다"는 강정호는 4+1년에 총액 1,650만 달러(한화 약 182억 원) 계약을 맺은 것 때문에 시합할 때 압박을 받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강정호는 "시합하는데 연봉은 중요하지 않고 얼마나 열정을 갖고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강정호는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서고 장내 아나운서가 "유격수, 강정호"라고 소개하자 약 3,000여 명의 관중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강정호에 대한 기대감이 드러난 대목. 이에 강정호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관중 수가 많아지면 더 기분 좋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정호는 실제로 라이브 피칭을 경험했는데 한국 투수들과 비교해 어땠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강정호는 이날 1회 초 저스틴 셀러스의 느린 땅볼 타구를 잡아 1루에서 아웃시켰다. 수비에서 공은 강정호에게 한 번 밖에 가지 않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CBS스포츠'는 이날 강정호의 이 수비를 두고 "타구를 잡는 것이 부드럽고 스텝 후 1루로 던지는 과정이 쉽고 정확해 보였다"고 호평했다.
또 강정호는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는 자선 경기를 겸한 이벤트 경기였기 때문에 5⅓이닝만 치러졌고 강정호는 3회까지 소화한 뒤 교체됐다. 강정호가 포함된 블랙 팀이 2-1로 승리했다.
한편 강정호는 오는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할 예정이다.(사진=강정호)
주미희 jmh0208@ / 조미예 mi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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