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지진희, 진짜 뱀파이어가 나타났다 '강렬'

뉴스엔 2015. 3. 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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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가 '블러드' 5회에서 뱀파이어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을 압도했다.

3월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 5회(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 이재훈)에서는 이재욱(지진희 분)의 과거사가 드러났다.

뱀파이어 바이러스 VBT-01 감염자인 의사 이재욱은 같은 바이러스 감염자인 박현수(류수영 분)와 한선영(박주미 분) 사이에서 태어난 순수한 뱀파이어 박지상(안재현 분)을 주목했다. 때문에 이재욱은 박지상에게 과거 한선영을 죽인 약물을 주사하는 동시에 모친을 죽인 원수를 향한 복수와 환자를 살릴 기회 사이에 두고 도덕성까지 시험했다.

그 결과 과거 한선영을 죽인 약물은 박지상을 더욱 강력한 감염자로 만들었다. 박지상은 어떤 화합물로도 죽지 않는 무적의 뱀파이어로 거듭 났고 박지상 자신은 "이제 점점 더 인간이 되긴 틀렸다"며 자조했지만 이재욱은 결과에 만족했다. 반면 복수와 환자 사이에서 박지상은 환자를 살리는 것으로 이재욱의 기대를 벗어났지만 이재욱은 박지상을 제거하기 보다 두고 보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다.

이어 드러난 이재욱의 과거사는 이재욱이 박지상에게 집착하는 이유를 더욱 분명히 드러냈다. 이재욱은 과거 뱀파이어 바이러스 연구 팀에 있었고 뒤늦게나마 연구를 페기하려는 스승과 갈등을 빚었다. 연구와 환자 치료를 병행하고 있던 이재욱은 아무리 애써도 죽어가는 환자들에 좌절하며 연구의 중요성을 역설했지만 스승과 박현수 한선영의 뜻은 달랐다.이에 이재욱은 그들을 연구실에 갇힌 답답한 연구자들 취급했고 결국 모든 샘플을 없애 버리겠다는 스승을 살해하며 뱀파이어 본색을 드러냈다. 이재욱은 "샘플은 이미 예전에 내가 수거했다. 이렇게 내 몸에도 세이브 해뒀다"며 연구를 지속하기 위해 스스로가 제1호 감염자가 된 사실을 밝혔고 죽어가는 스승이 흘린 피 맛을 보며 미소 짓는 모습으로 섬뜩함을 더했다.

극중 가장 강력한 뱀파이어로 거듭난 인물은 박지상이었지만 정작 가장 강력한 야수성으로 뱀파이어 본연의 존재감을 어필하는 인물은 이재욱이었다. 이재욱은 극중 모든 사건의 시초가 된 최초의 뱀파이어이자 의학발전이라는 이타적인 가면을 쓴 개인적 탐욕을 채우기 위해 타인의 피를 가벼이 여기는 진짜 냉혈한이었다.

병원장이라는 사회적 지위에 따른 고상한 우아함과 대조되는 야수성. 나날이 조금씩 더 베일을 벗어가는 이재욱의 야수성이 현대식 뱀파이어 드라마를 기다려온 '블러드' 시청자들에게는 가장 큰 볼거리와 만족감을 제공해 주고 있다.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 5회 지진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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