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문희, 근황 공개 '연예계 최초 재벌가 며느리'

조준영 2015. 3. 3.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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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 근황 공개

[TV리포트=조준영 기자] '명단공개' 배우 문희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당신이 몰랐던 연예계 최초의 기록들' 특집으로 꾸며져 청담동 며느리 시초 연예인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재벌가 며느리는 최근 배우 최정윤으로 알려졌고 심은하 또한 H기업 장남인 정치인 지상욱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06년엔 얼음공주라 불렸던 노현정 아나운서가 현대가 정대선과 결혼해 재벌가에 입성했다. 김희선 역시 R그룹 며느리가 되면서 청담동 며느리 대열에 합류했다.

이와 함께 소개된 1960년대 시절 고 남정임, 윤정희와 영화계 트로이카로 불렸던 문희는 당시 동양 최고의 미모를 자랑했던 여배우다.

문희는 1971년 영화 '미워도 다시 한 번 4'로 대흥행을 기록했던 시절 6년 동안 2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다 결국 힘들어 도망가고 싶었다며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특히 문희는 당시 결혼 발표를 했는데 예비신랑이 H신문사 최장의 장남이자 부사장으로 역임 중이던 고 장강재로 알려졌다.

당시 영화 제작을 장강재 회장이 맡으면서 문희와 6개월간 연예를 하게 됐고 문희는 1971년 연예계 최초 재벌가에 입성했다.

문희는 이후 슬하에 1남 2녀를 키우며 단란한 가정을 꾸렸지만 47살에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 2년간 고통스러운 생활을 보냈다.

한편 문희는 대학원 공부를 하며 4년 동안 정악을 배워 공연을 하기도 했으며 지금은 고 장강재 회장이 설립한 장학재단에서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사진출처=tvN '명단공개 2015'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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