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6-아이폰6플러스 야간 촬영 비교샷 눈길

삼성전자가 갤럭시S6와 애플 아이폰6플러스 야간촬영 비교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저스틴 데니슨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품전략 담당 부사장은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6의 주요 핵심 기능을 소개했다.

이날 데니슨 부사장은 갤럭시S6와 아이폰6 플러스 야간 촬영 비교 사진을 직접 공개하며 갤럭시S6에 탑재된 카메라 성능을 강조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S6가 아이폰 6 플러스보다 더 밝은 사진을 구현한다. 비디오 촬영도 갤럭시S6가 아이폰6 플러스보다 더 밝게 찍힌다.

▲ 삼성전자가 공개한 아이폰6 플러스, 갤럭시S6 야간 촬영 사진 결과물.

데니슨 부사장은 "갤럭시S6가 아이폰6 플러스보다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은 조리개값 F1.9의 렌즈 덕분"이라며 "갤럭시S6에는 후면 1천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 렌즈(흔들림 보정 OIS)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반면 아이폰6 플러스는 800만 화소 아이사이트(iSight) 카메라(OIS 지원)를 탑재했으며 조리개 값은 F2.2다. 조리개값이 낮아질 수록 사진이 피사체에 더욱 집중돼 어두운 실외에서 더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갤럭시S6와 업계 최초 듀얼 엣지 폰인 갤럭시S6 엣지를 동시에 공개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무선충전 표준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와 PMA(Power Matters Alliance) 인증을 스마트폰 최초로 모두 획득해 별도의 커버 없이도 무선충전이 가능하다.

또 두 모델은 모바일 업계 최초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 최신 LPDDR4와 UFS 2.0 메모리를 탑재해 끊김 없이 빠른 속도와 강력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32GB, 64GB, 128GB 등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내달 10일 글로벌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두 모델에 대한 가격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