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부모 "우리는 한 적 없는 무서운 이야기, 그 아이가 바라는 게 뭔지 모르겠다"

한국아이닷컴 이슈팀 2015. 3. 2.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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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부모 "우리는 한 적 없는 무서운 이야기, 그 아이가 바라는 게 뭔지 모르겠다"

김현중 부모 인터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현중의 부친은 27일 더팩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씨가 최근 공개한 문자 내용 및 임신 확인 등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부친은 "지난 12일쯤 부모들끼리 만나자는 요청에 14일 만남을 가졌고 그쪽 부모로부터 편지 봉투에 담긴 서류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용은 보지 못했고 최 씨 이름이 쓰인 것만 확인했다. 나중에 자세히 보려 했는데 그쪽에서 그 서류를 가져갔다"면서 "우리가 본 건 접힌 종이와 그 종이에 쓰인 최 씨의 이름뿐이다. 그 외엔 모바일 메신저로 산모 이름이 없는 초음파 사진을 보낸 게 전부"라고 밝혔다.

또, 김 씨는 최 씨가 '꽃뱀'이라 칭했다며 주장한 사실 관련해서는 "남자 측 부모가 태아 확인만 시켜달라는데 '꽃뱀'이라니, 마치 우리가 그런 말을 한 것으로 생각될까 무섭다"고 말했다.

이어 "그 아이가 인터뷰한 기사를 보니 아이를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하더라. 아이를 떼느니 꽃뱀이니 우리는 한 적 없는 무서운 이야기를 잔뜩 해놓고 갑자기 아이를 자기가 책임진다고 한다. 그럼 애초에 본인이 책임질 걸 그런 이야긴 왜 한 건가. 그 아이가 바라는 게 뭔지 도무지 모르겠다"고 황당해 했다.

김현중 부모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현중, 안타깝다", "김현중, 좋은 결론 냈으면 좋겠다", "김현중, 아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김현중, 아이가 건강해야 할 텐데", "김현중, 서로 잘 얘기했으면", "김현중, 모두 만족할 결과를 얻기 바란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한국아이닷컴 이슈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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