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초 암바승' 로우지, 보너스 5만 달러 챙겨

조영준 기자 2015. 3. 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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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영준 기자] 론다 로우지(28, 미국)가 캣 진가노(32, 미국)를 경기 시작 14초 만에 암바승으로 제압하며 UFC 여성부 페더급 5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로우지는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UFC 184' 메인이벤트 여성부 밴텀급 타이틀 매치에서 진가노를 1라운드 14초 만에 암바로 제압했다.

이로써 로우지는 11전 전승을 기록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유도 여성부 -70kg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스트라이크포스에서도 챔피언에 올랐다.

11전 전승 중 로우지는 10번을 1라운드에 끝냈다. 쟁쟁한 강자들이 즐비한 UFC 밴텀급에서 로우지는 사라 카우프먼 미샤 테이트 사라 맥만 알렉시스 데이비스 그리고 진가노를 모두 제압했다.

진가노는 로우지에 도전한 이들 중 '역대 최강의 도전자'로 평가받았다. 9전 전승을 달리고 있었던 진가노는 1라운드 시작과 함께 기습 공격을 노렸다. 그러나 로우지에 역습을 허용했고 오른팔이 로우지의 재빠른 압바에 걸리며 탭을 치고 말았다.

이 경기서 짜릿한 서브미션 승을 거둔 로우지는 보너스 5만 불을 챙겼다. 'UFC 184'에는 'Fight of the Night' 대신 'Performance of the Night'를 수상했다. 'Fight of the Night'의 경우 대회 경기 중 가장 인상적인 명승부를 펼친 두 명의 선수에게 보너스가 돌아간다.

'Performance of the Night'는 메인 카드와 언더 카드 경기에 출전한 이들 중 뛰어난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둔 4명의 선수에게 보너스가 주어진다.

'UFC 184'는 로우지를 비롯해 제이크 엘렌버거와 토니 퍼거슨 그리고 팀 민스를 선정했다. 이들은 각각 보너스 5만 달러를 받는다.

[사진 = 론다 로우지 ⓒ Gettyimages 영상 = 캐스터 박종윤 편집 = 남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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