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계속된 강행군' 김진수 "솔직히 힘들어요"

박찬준 입력 2015. 3. 1. 15:54 수정 2015. 3. 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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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다."

김진수(호펜하임)는 2014~2015 시즌 강행군을 소화 중이다. 올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으로 이적한 김진수는 2014년 11월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1월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에 출전해 6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과 호주와의 결승전은 120분 연장을 치르는 대혈투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독일로 복귀한 김진수는 바로 리그 경기에 투입됐다. 복귀 후 5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이다.

김진수는 28일(한국시각) 독일 진스하임의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펼쳐진 마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팀의 왼쪽 측면을 단단하게 틀어막은 김진수는 팀의 2대0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호펜하임은 이날 승리로 7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을 가시권에 두게 됐다. 경기 후 믹스트 존에서 만난 김진수는 "무엇보다도 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좋고 (구)자철이 형이 뛰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박)주호 형이랑 같이 경기를 뛰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체력적 부담이 걱정됐다. 김진수 역시 동의했다.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다고 말할 수 는 없다"고 한 김진수는 "우선 팀에서도 훈련량을 줄여주는 등 신경을 많이 써주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잘 먹고 잘 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김진수는 소속팀의 마르쿠스 기스돌 감독으로부터 '대체 불가 자원' 이라고 불릴 정도로 무한 신뢰를 받고 있다. 기스돌 감독에 대해 "상당히 열정적인 분이시다"며 "국가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님도 상당히 열정적이신데 열정적인 모습은 닮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믿고 경기에 내보내주시는 만큼 거기에 맞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체력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독일 선수들을 상대하는 노하우는 늘어가고 있다. 김진수는 자신 보다 훨씬 체구가 큰 선수들을 상대로 피지컬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헤딩 경합에서 밀리지 않고 공중볼을 처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김진수는 "다른 독일 선수들보다 체구가 작기 때문에 조금 더 빨리 생각하고 위치선정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오늘 경기에서도 위치 선정에 신경을 쓴 것이 주효 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진수는 유럽 대항전 진출에 대해 "당연히 유로파리그나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싶다. 앞으로 경기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승점을 얼마나 더 따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고 했다.

김진수는 '제2의 이영표' 타이틀에 대해 "이영표 선배가 정말 어마어마했던만큼 이런 호칭을 받는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어떻게 축구를 해야 하는지 많이 배우려고 한다"고 했다. '제2의 이영표'는 독일에서 그렇게 성장하고 있었다.

진스하임(독일)=이명수 통신원 leems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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