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SNS 태극기 게재에 일 네티즌 비난 빈축

이현희 2015. 3. 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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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현희 기자] 소녀시대 써니가 삼일절을 맞아 게재한 개인 SNS 글에 일본 네티즌이 비난을 퍼붓고 있다.

써니는 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글과 함께 태극기를 게재했다. 써니의 바른 마음에 이 게시물에는 현재 10만 명을 훌쩍 넘긴 사람들이 '좋아요'를 클릭했고, 그의 역사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써니의 개인 SNS에 찾아와 악플을 달며 그의 행동을 비난하고 있다. 일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있는 소녀시대 멤버로서 이런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 일본 네티즌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반일 발언 아니냐" "이런 마음으로 일본에서 활동했나" "두 번 다시 일본에 오지 말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한국 네티즌들은 "써니의 행동은 개념돌이라는 증거다" "어디에도 일본을 언급하지 않았는데 왜 소녀시대 일본 활동을 문제 삼는지 모르겠다" "써니의 행동에 실망인 일본 팬들은 소녀시대 팬을 그만 뒀으면 좋겠다"며 반격하고 있다. 일부의 일본 네티즌들은 써니의 말을 일본어는 물론, 영어와 중국어 등으로 번역해 댓글에 남겨두기도 했다.

한편 2015년 3월 1일은 제 96주년 삼일절이다. 삼일절은 한민족이 일제의 식민 통치에 저항하고 독립 선언서를 발표해서 독립의사를 세계만방에 비로소 알린 날이다.

이현희 기자 lhh0707@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써니), 써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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