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차승원X이서진 만남, 나PD "생각해볼 카드"

입력 2015. 3. 1. 10:29 수정 2015. 3. 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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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민 기자] 강원도 정선 옥순봉 텃밭에서 뽑은 작물들을 웍에 가지런히 썰어놓고 폼나게 요리하는 차승원의 모습, 그리고 그걸 보면서 흐뭇해하는 이서진의 모습, 볼 수 있을까.

이서진-옥택연의 조합으로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tvN '삼시세끼', 그리고 스핀오프로 차승원-유해진-손호준이 호흡하고 있는 '삼시세끼-어촌편'. 나영석 PD가 진두지휘하는 두 프로그램은 연달아 안방극장에 힐링을 안기며 큰 사랑을 받는 중.

특히 '삼시세끼-어촌편'의 경우 2회부터 시청률 10%를 훌쩍 넘기며 13.34%(닐슨코리아, 케이블기준)로 자체최고시청률 경신은 물론 개국 9주년을 맞은 tvN 채널 최고시청률까지 갈아치우며 승승장구 중이다. 동시간대 경쟁 지상파 프로까지 모두 위협할 정도다.

이에 종영까지 3회를 앞둔 어촌편의 멤버들이 향후 옥순봉을 방문하기를 바라는 시청자의 바람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만재도 출연진의 옥순봉 게스트 방문, 말하자면 '어촌편'과 '정선편'의 콜라보쯤 되겠다. 이게 영 허황된 '꿈'에 머무르지 만은 아닐 전망이다.

나영석 PD는 OSEN에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물론 '어촌편' 출연진이 옥순봉에 가는 것은 한 번쯤 생각해볼 카드다"라고 콜라보 실현 가능성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어 "이번주 정선편 촬영은 단발성이다. 본격적인 촬영은 3월말~4월초가 될 예정이기 때문에 그때 양쪽 출연자들의 스케줄 등 아직은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다만, 많은 '애견인' 시청자들이 희망했던 밍키와 산체의 만남은 힘들 것 같다는 게 나 PD의 설명이다. 나 PD는 "산체와 벌이가 정선에 가는 일은 없을 것 같다. 밍키가 정선에서 자라고 있는 것과 달리, 산체와 벌이는 각자의 주인이 키우는 반려동물이 됐다. 굳이 그 아이들을 정선에 데려가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서진-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에서의 옥순봉 산골 생활로 화제를 모았던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삼시세끼-어촌편'은 차승원, 유해진, 그리고 하차한 장근석의 빈자리를 대신해 손호준이 합류했다. 정선편에 출연한 강아지 밍키의 빈자리는 산체가 채웠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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