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연인들' 반효정, 딸 장미희 두번죽인 거짓말

뉴스엔 입력 2015. 3. 1. 08:53 수정 2015. 3. 1. 08: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효정이 '장미빛연인들' 39회에서 딸 장미희에게 또 거짓말을 했다.

2월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연인들' 39회(극본 김사경/연출 윤재문)에서 마필순(반효정 분)은 딸 고연화(장미희 분)에게 가짜 아들을 들이밀었다.

마필순은 과거 딸 고연화가 낳은 아들을 몰래 갖다 버리고 아이가 죽었다고 거짓말해 고연화를 이영국(박상원 분)과 결혼시켰다. 마필순은 아이 아빠가 죽자 고연화를 미혼모로 만들 수 없어 남모래 일을 꾸민 것. 수십 년이 흐른 뒤 고연화가 췌장암 말기로 삶의 의욕을 놓자 마필순은 그제야 진실을 털어놨다.

마필순의 의도대로 고연화는 죽은 줄로만 알고 살았던 아들을 만나기 위해 다시금 의지를 갖고 건강을 돌보기 시작했지만 아이를 찾는 길이 쉽지 않았다. 그 와중에 고연화를 돕기 위해 가사도우미를 자청한 정시내(이미숙 분)까지 고연화 혼외자의 존재를 알게 됐지만 침묵하기로 약속했다.

그런 가운데 정시내가 가사도우미로 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차돌(이장우 분)은 고연화의 집을 찾아와 "엄마 모셔가려고 왔다. 이제 우리 엄마 못 온다"며 모친을 끌고 나갔고 마필순의 "우리 딸이 많이 아프다. 자네 어머니 도움이 필요해서 그런다. 제발 부탁한다"는 사정마저 무시했다.

끈끈한 정시내 박차돌 모자의 모습에 마필순 고연화 모녀는 더욱 시름에 잠겼고 특히 마필순은 과거 제 악행을 후회하며 "정씨 아줌마는 그런 아들이 있으니 얼마나 든든해. 우리 연화도 그런 아들 하나 있었으면. 아들 얼굴 못 보면 죽어도 눈을 못 감을 텐데. 어디서 아들을 만들어 올 수도 없고... 잠깐, 내가 왜 그 생각을 못했지?"라며 독백 끝에 또 한 번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질렀다.

이어 마필순은 딸 고연화에게 "놀라지 마라. 네 아들 찾았다. 안 믿기지? 지금 여기로 오고 있다. 죽은 부부 친척집에서 그 아이를 키웠단다"고 말하며 김승현이란 청년을 소개했다. 고연화는 "가슴이 터질 것 같다"며 감격스러워 하다가 김승현과 격한 포옹하며 마필순의 거짓말에 또 한 번 깜박 넘어갔다.

딸을 살리기 위해 과거 거짓말을 바로 잡는가 싶더니 같은 이유로 또다시 거짓말을 한 마필순. 모성애란 이름으로 두 번의 거짓말이 반복된 가운데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아내 고연화의 혼외자 존재를 알게 되는 이영국의 모습이 그려지며 새로운 갈등을 알렸다. (사진=MBC 주말드라마 '장미빛연인들' 39회 반효정 장미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자살 여가수 침실 몰카 뒤늦게 유포 충격, 야구선수와 관계장면 버젓이.. 김희선, 충격 가슴노출 '밥공기 같은 가슴이 민망하게..' 女배우 브래지어 벗어던지고 가슴 훌러덩 경악 '남친과 있다 흥분해서..' '연예가중계' 김현중 前여친, 임신 6주차 모성검사 진료지 공개 홍진영 도발적인 낮져밤이 룩 '밤에는 돌변'(마이리틀텔레비전)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