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디카프리오, 24개 인격 연기한다..'이번엔 오스카?'

2015. 3. 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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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무려 24개의 인격을 연기한다.

최근 국내 드라마에서 다중 인격 소재가 자주 다뤄지는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거느린 디카프리오가 역시 다중 인격의 영화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들려 눈길을 끈다.

27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트 등 외신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최근 '더 크라우드 룸(The Crowded Room)의 주인공인 빌리 밀리건을 연기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영화는 1981년 출간된 '더 마인드 오브 빌리 밀리건(The Minds of Billy Milligan)'을 원작으로 한다.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빌리 밀리건은 내면에 24개의 다른 인격이 살고 있는 흥미로운 인물이다.

범죄자 필립, 마약상 케빈, 양아버지를 죽이는 게 오직 단 하나의 목표인 에이프릴, 부끄러움 많고 외로움도 많은 애정 결핍증 레즈비언 아달라나, 놀라운 육체적 힘을 지닌 분노의 소유자 레이건, 8살의 여린 성격의 데이비드, 모든 사람들에게서 격리된 예술가 타미 등 그가 연기할 캐릭터들은 다양한 연령과 직업, 성격을 특징으로 한다.

시나리오 작가 제이슨 스마일로빅과 토드 캣즈버그가 현재 각색 중이다. 디카프리오는 이 영화에서 연기 뿐 아니라 프로듀서를 담당할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는 점, 정신병을 앓고 있는 쉽지 않은 캐릭터들을 연기한다는 점 등에서 매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만 그쳐 아쉬움을 줬던 디카프리오가 이 영화를 통해 이번에는 제대로 트로피를 노릴 만 하다는 시선도 있다.

nyc@osen.co.kr

<사진> AFP BB= News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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