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축구 김보경, 시즌 첫 골 폭발
2015. 3. 1. 00:57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는 김보경이 시즌 첫 골을 꽂았다.
김보경은 1일(한국시간) 영국 블랙풀의 블룸필드 로드 경기장에서 열린 블랙풀과의 2014-2015 챔피언십 원정 경기에서 전반 48분 골을 터뜨렸다.
카디프시티(2부리그)에서 뛰던 김보경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자 지난달 6일 위건으로 이적했다.
팀을 옮기고서 한 달도 채 안 돼 김보경은 시즌 첫 득점이자 공격 포인트를 올린 셈이다.
김보경이 골 맛을 본 것은 2013년 11월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김보경의 골에 힘입어 위건은 전반 끝난 현재 블랙풀에 1-0으로 앞서 있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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