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초아꺾고 최종우승..역시 먹방이다[종합]

입력 2015. 3. 1. 00:29 수정 2015. 3. 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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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요리사 백종원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백종원은 28일 오후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중간점검 1위를 달리고 있던 초아는 카푸치노 만들기로 시청자수 급감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팬들과 소통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

반면 김구라는 시청자들이 원하는 '말기구 타기'로 시청자수 급증을 이끌어냈다. 이에 김구라는 "몸 쓰는 것 좋아하시는구나"라며 기뻐했다.

김영철은 '노잼'이라는 시청자들의 반응에도 꿋꿋이 방송을 이어나갔고 정준일은 음악방송, 그리고 백종원은 시청자들이 원하는 요리를 즉석에서 신청을 받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렇게 치열한 시청률 경쟁이 벌어지는 와중, 시청률 순위가 바뀌었다. 1위를 차지했던 초아가 2위로 내려앉고 김구라가 1위로 올라선 것. 하지만 전반전이 종료되자 초아가 1위를 탈환했다.

그렇게 시작된 후반전에서 초아는 메이크업 비법 공개, 김구라는 정신과 전문의를 초대해 공황장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홍진영은 데이트룩을, 백종원은 시청자들의 신청을 받은 닭볶음탕 요리를 선보여 1위 도약을 노렸다.

그 결과 백종원이 1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김구라는 4위까지 추락했고 초아는 2위, 홍진영은 3위를 기록했다.

백종원의 강세에 김구라는 공격권을 사용, 백종원의 방송은 소리가 나지 않는 음소거 방송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여기에 굴하지 않고 백종원은 마임으로 요리를 설명하는 즉각적인 반응으로 뜻밖의 재미를 이끌어냈다.

김영철은 김구라에게 공격권을 사용, 5분간 화면에서 얼굴이 보이지 않았으며 백종원은 초아에게 공격권을 사용, 안개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그리고 꼴찌를 기록한 정준일은 급기야 채널이 폐쇄되는 아픔을 맛봐야 했으며 이어서 김영철, 홍진영, 김구라 순서로 채널이 폐쇄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기존의 TV 스타들과 사회 각층에서 전문가들까지, 특별히 선별된 6명의 스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되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이다.

trio88@osen.co.kr

<사진>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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