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화성 여대생 실종사건, 청부 살인? 친구들 "평범한 착한 학생"

김한길 기자 2015. 3. 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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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과거 화성 여대생 실종사건 피해자의 친구들이 말문을 열었다.

28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납치범이 낸 수수께끼- 화성 여대생 실종 미스터리'라는 주제로 지난 2004년 경기도 화성에서 실종된 한 여대생의 미스터리한 흔적을 추적했다.

당시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노세령(가명, 22세) 씨는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만을 남긴 채 증발하듯 자취를 감췄다. 이에 이날 제작진은 여러 가지 방면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실마리는 잡히지 않았고, 혹시 원한관계로 인한 청부살인이 아닌가라는 추측을 했다.

이에 제작진은 노세령 씨의 친구들을 찾았고, 한 친구는 노세령 씨에 대해 "평소에도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진취적인 학생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노세령 씨의 한 고등학교 친구는 "걔가 나쁜 짓을 하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정말 평범한 20대 학생이었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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