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20% 시대도 올까

2015. 2. 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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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 '삼시세끼'로 연이어 자체 최고 수준의 시청률을 기록 중인 tvN이 상승세를 이어나가 20% 시대도 열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시세끼'의 시청률 그래프가 다소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응답하라' 시리즈보다는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다음 대박 시리즈에서는 20%도 넘볼만하다는 분위기다.

'삼시세끼' 어촌편은 지난 13일 4회 방송으로 가구 평균 12.8%, 최고 14.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 종전까지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이었던 '응답하라 1994'(평균 11.9%)를 깬 상태.

그 뒤로도 쭉쭉 상승세를 이어오며 지난주 가구 평균 14.2%, 최고 16.3%의 시청률에 이어 지난 27일 방송으로 가구 평균 13.5%, 최고 1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상승세는 꺾였지만 '응답하라 1994'의 성적은 훌쩍 넘어서고 있다.

케이블이라 유료 플랫폼 기준이다보니 지상파 시청률 집계와 방식이 좀 다르기 하지만, 13~14%대의 시청률은 지상파 프라임 시간대 예능도 쉽게 노리기 어려운 수치. 일요일 밤 예능을 접수한 MBC '진짜 사나이'가 15%대고, 심야 예능 중 가장 핫하다는 MBC '라디오스타'가 10%를 미처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지상파도 어려운 상황에 케이블의 20% 돌파가 매우 낙관적인 건 아니다. 모바일 등으로 젊은층의 시청 방법이 다변화되면서 시청률 집계에는 더 불리할 수 있다. 다만 모바일, 웹상의 시청까지 집계되기 시작하면, 케이블의 시청률은 훨씬 더 뛰어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 방송관계자는 "출연진 및 제작진은 지상파와 케이블에 구분이 없어진지 오래다. 히트작의 체감 시청률도 지상파를 많이 넘어서서, 지상파 작품과 거의 동일선상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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