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진출 40년..박근혜 대통령 내일 중동순방 떠나

김다솔 입력 2015. 2. 28. 09:39 수정 2015. 2. 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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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우리나라가 중동에 진출한지 40년이 되는 해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40년 전 건설분야의 중동 진출을 추진했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신성장동력 산업의 진출을 위해 내일 '뜨거운 모래사막'으로 향합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중동 4개국을 차례로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

에너지·건설 등 전통적 협력분야를 넘어 중동 국가들과 보건의료·제조업·IT·식품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주철기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금번 중동 순방은 제2의 중동 붐을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하는 귀중한 계기가 되리라고… "

박 대통령이 방문하는 중동 4개국은 우리나라 에너지·건설·플랜트·수출의 핵심 동반자이자 최대 에너지 공급원입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쿠웨이트를 찾아 사바 국왕과 에너지·건설 플랜트 분야와 정보통신기술·보건의료 협력 방안을 협의합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중동의 워런 버핏'으로 알려진 킹덤 홀딩스의 알 왈리드 회장과, 원자력·재생에너지원의 알 야마니 원장을 만나 투자 촉진, 원자력 협력을 논의합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서는 보건의료·식품·문화 분야로의 협력 다변화 방안을, 카타르에서는 타밈 국왕과 정상회담을 통해 2022년 카타르월드컵과 관련된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의 한국 기업 수주를 지원합니다.

이번 방문에는 대통령의 해외 순방 사상 가장 많은 115개사, 116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합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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