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동네견의 시선에서 본 만재도, 새롭다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개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만재도는 현장감이 있었다.지난 27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은 특이한 앵글의 화면을 내보냈다. 만재도 주민들이 키우고 있는 개들이 소개하는 만재도의 풍광을 선보인 것.이장, 어촌계장등의 집에서 기르고 있는 늠름한 만재도의 수호견들은 만재도 이 곳 저 곳을 자유롭게 다니며 만재도의 숨겨진 풍광들을 담아내는데 여념없었다.이들은 돌아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장난도 치며 사이좋은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개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만재도는 거칠면서도 또 다른 매력이 담겨 있었다.'삼시세끼-어촌편'을 연출하는 나영석PD는 동물을 가장 잘 이용하는 연출자다. 과거 '1박 2일'에서는 '상근이'를 출연시켜 화제가 되었고, 지난해 방송된 '삼시세끼' 정선편에서는 강아지 밍키, 이서진과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던 염소 잭슨, 길고양이 멀린다등 다양한 동물들을 통해 이야기를 풍성하게 꾸려왔다.이번 '삼시세끼-어촌편'에서는 폭발적인 관심을 끈 강아지 산체나 아기고양이 벌이의 귀여운 일상을 담아내는 것 뿐만 아니라 개의 눈높이에서 만재도를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았다.신나게 뛰어다니는 개들 덕택에 바람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중간 중간 다른 개들과 장난치느라 화면이 조금 흔들려도 그 것 나름의 재미가 있었다. 동물들과 함께 방송을 만들어 나가는 것도 꽤 매력적인 작업임을 알 수 있었다. 현장감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재밌는 시도였고, '삼시세끼'와도 잘 어울리는 방식이었다.한편 '삼시세끼-어촌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사진='삼시세끼-어촌편'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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