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하녀들' 정유미, 임신한 하녀 살인사건에 눈물의 의혹 제기

뉴스엔 2015. 2. 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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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민지 기자]

정유미가 하녀들의 비참한 삶에 울었다.

옥이(김혜나 분)는 2월 2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 11회(극본 조현경/연출 조현탁)에서 병판(박철민 분)의 아이를 가진 후 산기가 와 출산 준비에 들어갔다.

이에 하녀들은 옥이를 지하실로 옮긴 뒤 바쁘게 출산에 필요한 것을 준비했다. 이때 풍이(임현성 분)는 지하실에 홀로 남은 옥이를 싸늘하게 바라봤다. 병판의 아내인 윤씨 부인(전미선 분)의 눈에 들고싶었던 풍이는 병판의 혼외자식을 가진 옥이를 목졸라 죽였고 뒤늦게 이를 발견한 하녀들은 목놓아 울었다.

뒤늦게 시신을 살펴본 무명(오지호 분)은 옥이가 목졸려 죽었다고 사인을 밝혔고 해상(채국희 분)은 시신을 덮어 한 쪽으로 치워놓으라고 했다. 옥이가 억울한 죽음을 맞았지만 이를 밝혀내기는 커녕 조용히 하녀의 죽음을 처리하려한 것이다.

이에 국인엽(정유미 분)은 무명에게 "옥이 언니 그냥 죽은 거 아니다. 액사면 목졸라 죽인 거 아니냐. 누군지 찾아야 한다"고 말했으나 무명은 별 도리가 없다고 말했다. 국인엽은 뱃 속에 아이가 있었다며 억울한 죽음을 풀어야한다고 거듭 주장했지만 무명은 "역모가 아니면 노비가 상전을 고발할 수 없다"고 국법을 언급했다.

국인엽은 하녀들은 전혀 지켜주지 않은 국법에 분노했지만 무명은 "우리는 아무도 지켜주지 않는다"며 하인들의 비참한 현실에 대해 말했다. 하지만 국인엽은 "서로가 서로를 지켜줄 수 있다. 나라가 우릴 버려도, 상전이 우릴 핍박해도 우리가 우릴 지킬 수는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과거 양반이었던 국인엽은 하녀들의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항상 곁에 있는 이들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물론 자신의 몸종과는 동무처럼 지냈지만 하녀들의 삶은 국인엽의 관심대상이 아니었다.

국인엽은 하녀로 전락한 후 하녀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고된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했다. 평생 양반을 위해서 살아가고 때로는 인간 이하 취급을 받는 삶에 분노했다. 물론 자신 역시 하녀라는 이유만으로 고초를 겪어 그 억울함은 더 컸다.

진짜 하녀로 거듭난 국인엽은 옥이의 죽음과 이후 처리과정을 지켜보며 사람 대접을 못받는 하녀들의 삶에 분노했다. 이에 국인엽은 하인들끼리라도 뭉쳐 서로를 지켜주자며 눈물을 흘렸다. 국인엽의 뜻대로 옥이의 억울한 죽음은 밝혀질 수 있을까.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JTBC '하녀들' 11회 오지호 정유미 김혜나 캡처)

김민지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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