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카, "포그바 에이전트, 바르셀로나와 만났다"

2015. 2. 28.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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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프랑스의 신성 폴 포그바(유벤투스)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가 포그바 영입에 뛰어들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전 AC 밀란 단장 출신인 아리에도 브레이다를 앞세워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브레이다는 선수영입 뿐만 아니라 국제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최근 가장 떠오르는 스타다. 그는 바르셀로나 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등 빅 클럽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유벤투스와 계약을 연장한 포그바의 계약 기간은 2019년 시즌까지다. 따라서 이적할 경우 고액의 이적료가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 오는 2016년 1월까지 선수 영입을 할 수 없는 바르셀로나는 브레이다를 통해 포그바에게 여러가지 조건을 제시하며 영입을 위해 노력할 전망.

마르카는 "이미 브레이다는 포그바의 에이전트와 만남을 가진 상황이다. 정확하게 결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선수에 대해 큰 관심이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전했다.

포그바는 올 시즌 유벤투스에서 21경기에 나서 6골을 터트리고 있다. 장신인 포그바는 단순히 골을 넣는 역할 뿐만 아니라 공격진 전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큰 각광을 받고 있다.

물론 유벤투스도 쉽게 포기할리 없다. 현 소속팀인 유벤투스는 포그바와 재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9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늘려 그의 활약을 더 지켜보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10bird@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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