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제2롯데월드 공사장에서 돌 날라와..차량 파손

입력 2015. 2. 28. 05:19 수정 2015. 2. 28.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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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건물 출입문이 보행자를 덮치는 등 제2롯데월드에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에서 날아든 돌이 차량을 파손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사진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승용차 뒷유리가 돌멩이 모양으로 깨져 있는 게 보이실 텐데요.

당시 날아든 돌이 뒷좌석에 있는 것도 보이실 겁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 부근을 지나던 37살 김 모 씨의 승용차에 이 돌멩이가 날아들었습니다.

갑자기 큰 소리와 함께 차량 뒷유리가 깨지자, 깜짝 놀란 운전자 김 씨가 차를 세우고 부근을 살폈는데요.

당시 김 씨가 있던 도로 옆에서는 제2롯데월드 지하주차장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성남 지역 등을 오가는 광역버스들을 세워둘 수 있는 공간을 짓는 겁니다.

이 지하주차장 터에 건설 장비인 항타기가 콘크리트 말뚝을 박기 위한 구멍을 파는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튄 토사 파편이 항타기를 둘러싼 방진막과 공사장 펜스를 넘어 김 씨의 차량으로 날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항의를 받은 롯데 측은 김 씨에게 차량 파손에 대해 변상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같은 사고가 다시 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제2롯데월드 공사의 안전성을 둘러싼 잡음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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