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공식사과.."아내와 가족들에게 평생을 갚아도 안 될 만큼 빚을 졌다"
홍의석 2015. 2. 28. 00:58
이병헌 공식사과
[TV리포트=홍의석 기자] 이병헌이 공식사과했다.
이병헌은 26일 아내 이민정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병헌은 "여러분께 (좀 더 빨리) 사과를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이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병헌은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실망감과 불편함마저 끼쳐드렸다"며 "이 일은 나로 비롯된 일이기 때문에 오롯이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여러분들이 어떤 부분 때문에 실망했는지 잘 알지만 나의 어리석음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이 흘러버렸다"고 말을 이어갔다.
또한 "나에게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것"이라며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며 살겠다"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아내와 가족들에게 평생을 갚아도 안 될만큼 빚을 졌다. 책망도 많이 받았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여러분께 사죄하고 싶다. 죄송하다"고 아내 이민정에게 사과했다.
한편 이병헌의 주연의 영화 '내부자들'과 '협녀, 칼의 기억'은 개봉을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또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7월 중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출처=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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