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달구는 사상 최강의 루키 대결

2015. 2. 2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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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혼다 LPGA 클래식에서는 공식 데뷔전에 나선 김효주 선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올 시즌 LPGA는 김효주를 비롯한 '슈퍼루키'들의 신인왕 경쟁이 어느 해보다 치열할 전망입니다

태국 현지에서,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세계 여자 골프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태국의 대표주자, 아리야 주타누간의 호쾌한 드라이버샷입니다.

시즌 초반 3개 대회에서 11위와 공동 2위, 3위의 성적을 거두며 신인왕 레이스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2년 전 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언니 모리야에 이어, 자매 신인왕 등극을 노립니다.

타이거 우즈의 조카로 유명한 샤이엔 우즈 역시 LPGA 투어 흥행을 이끌 기대주입니다.

삼촌을 연상시키는 시원한 장타와 함께 빼어난 외모까지 갖추고 있어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닙니다.

[인터뷰:샤이엔 우즈, LPGA 투어 프로골퍼]

"(타이거 우즈의 조카라는 점 때문에) 저는 항상 주목을 받아왔어요. 모든 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어서 플레이하는데 전혀 부담은 없습니다."

이들이 넘어야 할 높은 벽은 역시 우리 '태극낭자 군단'입니다.

바하마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거둔 김세영을 비롯해,

비회원 자격으로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한 김효주.

그리고 장하나와 백규정, 호주 교포 이민지까지, 언제든지 우승을 겨냥할 강자들이 줄줄이 버티고 있습니다.

[인터뷰:변진형, LPGA 투어 아시아 지사장]

"대회가 많이 늘어나는 시점에 좋은 선수들이 전세계 여러 곳에서 오고 있어, 저희는 많이 흥분되고 올 시즌 결과가 어떻게 될 지 기대가 큽니다."

올 시즌 LPGA 투어 신인 선수 32명 중 신인왕 타이틀을 넘볼 수 있다고 평가되는 후보는 무려 10명에 이릅니다.

'신인왕 경쟁에서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 LPGA 투어 사상 가장 치열한 '루키들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태국 촌부리에서,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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