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호투' 삼성, 소프트뱅크에 3-0 승리

2015. 2. 2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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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 야구의 자존심을 지켰다.삼성은 2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 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선발 장원삼의 호투와 박석민의 결승타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4번 최형우는 6회 쐐기를 박는 우월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다.반면 소프트뱅크에서 활약 중인 이대호(내야수)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지난해까지 삼성에서 뛰었던 릭 밴덴헐크(투수)는 허벅지 통증으로 이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삼성은 이날 1번 구자욱(1루수)-2번 박한이(우익수)-3번 박석민(3루수)-4번 최형우(좌익수)-5번 이승엽(지명타자)-6번 백상원(2루수)-7번 박해민(중견수)-8번 이지영(포수)-9번 김재현(유격수)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1회 2사 1,3루 득점 기회를 놓친 삼성은 3회 1사 후 구자욱이 야후 오크 돔 좌측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때렸다. 박한이의 1루 땅볼 때 구자욱은 3루까지 진루했다. 박석민이 소프트뱅크 히가시하마 나오에게서 좌전 안타를 때려 선취 득점을 올렸다.그리고 1-0으로 앞선 6회 1사 후 최형우가 소프트뱅크 두 번째 투수 이와사키 쇼에게서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다. 이는 야후 오크 돔 홈런 테라스 개설 첫 기록이다. 백상원이 8회 2사 1,2루서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사실상 승부를 확정지었다.2011년 소프트뱅크와의 아시아 시리즈 결승전서 6⅓이닝 1실점(5피안타 1볼넷) 호투했던 장원삼은 이날 경기에서도 4이닝 무실점(5피안타 3탈삼진) 완벽투를 뽐냈다. 이후 차우찬, 심창민, 안지만, 임창용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지켰다.1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구자욱은 3회 선취 득점의 발판을 마련하는 큼지막한 2루타를 터트리는 등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리고 이승엽은 5번 지명 타자로 출장해 4회 중전 안타를 생산했다. 박한이(2번 우익수)는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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