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멕시카노 텔셀 준결승행..시즌 2승 도전

조영준 기자 2015. 2. 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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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영준 기자] '러시안 뷰티' 마리아 샤라포바(28, 러시아, 세계랭킹 2위)가 아비에르토 멕시카노 텔셀 준결승에 진출했다.

샤라포바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아비에르토 멕시카노 텔셀 단식 8강전에서 막달레나 리바리코바(27, 슬로바키아, 세계랭킹 50위)를 2-1(6-1 4-6 6-2)로 제압했다.

이로써 샤라포바는 준결승에 진출해 캐롤라인 가르시아(22, 프랑스, 세계랭킹 30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샤라포바는 올해 첫 WTA 대회인 호주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열린 호주오픈에서도 결승에 진출했지만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 세계랭킹 1위)의 벽을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샤라포바는 같은 기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프리미어급 대회인 카타르 토털 오픈 대신 멕시코 행을 선택했다. 아비에르토 멕시카노 텔셀은 인터내셔널급 대회다.

세계랭킹 2위인 샤라포바는 1번 시드를 받고 이 대회에 출전했다. 이 대회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대부분 샤라포바와 비교해 랭킨 순위가 크게 떨어진다. 세계랭킹 10위 권 안에 이름을 올린 상당수의 선수들은 카타르 토털 오픈에 출전했다.

샤라포바는 가르시아를 상대로 고전했다. 1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경기를 무난하게 마무리 짓는 듯 보였다. 하지만 방심한 듯 2세트를 내줬다.

다시 집중력을 되찾은 샤라포바는 3세트를 따내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에서 샤라포바가 우승을 차지할 경우 시모나 할렙(24, 루마니아, 세계랭킹 3위)에 이어 올 시즌 2승 째를 달성하게 된다.

[사진 = 마리아 샤라포바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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