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엔]샤이엔 우즈 '삼촌 타이거 우즈 많이 닮았나요?' (혼다 LPGA 타일랜드)

뉴스엔 입력 2015. 2. 27. 15:39 수정 2015. 2. 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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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리(태국)=뉴스엔 이한형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50만 달러/우승상금 22만5,000달러) 2라운드 경기가 2월 27일 태국 촌부리 시암 골프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 , 6548야드)에서 열렸다.

샤이엔 우즈가 11번홀에서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

전날 26일 1라운드 경기 결과 양희영, 이미림이 선두와 1타 차 뒤진 5언더타 67타로 공동 4위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 선수들이 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테이시 루이스(30 미국), 브리타니 랭(Brittany Lang 29 미국), 청야니(26 대만)가 6언더파 66타로 첫날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이미림과 양희영에 이어 박인비(26 KB금융그룹), 신지은(22 한화), 박희영(27 하나금융그룹), 김세영(22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나(33 볼빅), 최운정(24 볼빅), 최나연(27 SK텔레콤), 지은희(28 한화)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LPGA 데뷔전을 가진 김효주(19 롯데)는 이븐파 72타로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 이일희(26 볼빅), 강혜지(24 한화), 이미향(21 볼빅)과 공동 40위에 자리했다. 허미정(하나금융그룹)은 1오버파 73위로 공동 54위에, 유선영(28 JDX멀티스포츠)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63위에, 박세리(37 하나금융그룹)는 4오버파 76타로 공동 66위에 머물렀다.

한편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했던 김효주(20 롯데)는 이번 혼다 LPGA 투어 대회를 통해 LPGA 공식 데뷔했다. 김효주는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상금(12억897만원), 평균타수(70.26타), 대상(610점) 등 주요 부문을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9월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올해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LPGA 투어 상위 랭커 60명과 주최 측 초청 선수 10명이 출전해 나흘간 컷 탈락 없이 진행된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자국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뉴질랜드오픈에 출전해 이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

이한형 goodl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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