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의 '삼시세끼', 정우 가고 추성훈 온다

뉴스엔 입력 2015. 2. 27. 09:05 수정 2015. 2. 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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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지련 기자]

'삼시세끼' 어촌편 후반부는 어떤 내용들로 꾸며질까.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출연한 tvN '삼시세끼' 어촌편이 3월 20일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나영석 PD는 "지금 당장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에 대한 계획은 없다. 올해 여름까지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과 '삼시세끼' 정선편을 할 것 같다"며 "어촌편은 본편 8회와 스페셜편 1회로 계획을 잡아뒀다"고 했다.

2월 27일 어촌편 6회가 전파를 탄다. 만재도 3차 촬영분은 종영까지 총 3회 방송 분량이 남았다. 마지막 한 주는 출연진의 비하인드 컷 등으로 한 회가 채워질 예정.

이와 관련해 나영석 PD는 "이번 주까지는 정우, 다음 주부터 추성훈이 (게스트로) 등장할 것 같다"고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어촌편 5회에서 정우는 허당 캐릭터란 반전 매력을 뽐냈다. 정우는 지난 2013년 인기리에 방영된 tvN '응답하라 1994'속 완벽남 '쓰레기'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웃겼다. 정우의 재발견이었다.

추성훈도 어촌편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나영석 PD는 추성훈을 실제로 만나고 깜짝 놀랐다며 센스 만점의 유쾌한 인물이었다고 호평했다. 친한 친구 차승원과 함께 있을 때 추성훈의 모습은 '추사랑의 아빠' 추성훈과 전혀 달랐다는 평가다.

어설픈 정우, 센스남 추성훈이 다녀가면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시끌벅적 했던 만재도 생활도 막을 내린다. 차승원은 MBC 드라마 '화정'으로 손호준은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로 새롭게 팬들을 찾는다.

잔소리 많지만 그만큼 정도 많은 '차줌마' 차승원, 여유만만 로맨티시스트 '참바다' 유해진, 순박하고 속 깊은 '섬소년' 손호준을 오는 4월부터 만나긴 어려워졌다. 팬들은 벌써부터 아쉬워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진=CJ E&M/차승원 인스타그램)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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