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은 "김재중과 키스신, 남편이 본 뒤 5일 간 말 안 해" (해피투게더)

조해진 기자 2015. 2. 2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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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김재중 해피투게더

[티브이데일리] 김혜은이 김재중과의 키스신에 남편이 화를 냈다고 밝혔다.

26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자기 관리왕 특집으로 꾸며져 김혜은, 이하나, 송재림, 김지석, 예원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혜은은 "남편이 작품 속 스킨십을 싫어한다고 하더라"고 묻는 말에 "기상캐스터를 하다가 연기자를 한다고 했을 때 남편이 '이건 사기결혼이다'라고 할 정도로 반대가 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재중과 키스신을 찍은 적이 있는데 저는 대단한 거라고 생각 안 했다. 배우로서 해야되는 일이었다. 그런데 상대가 김재중이다보니 실시간 검색어 1위가 된 거다"라며 "남편이 진료를 하다가 방에 들어왔는데 인터넷을 보고 그동안 참았던 게 폭발했다. 5일 정도 말을 안 하더라"라고 진한 스킨십 장면에 남편이 크게 화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걸 방송에서 말하지 말랬는데"라며 뒤늦게 깨닫고는 "또 10일 정도 얘기 안 할 것 같다"며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온라인뉴스팀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김재중| 김혜은| 해피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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