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문화(MBC 새 보도본부장에 김장겸씨 임명)

입력 2015. 2. 26. 22:30 수정 2015. 2. 2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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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보도본부장에 김장겸씨 임명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MBC는 신임 보도본부장에 김장겸(54) 보도국장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MBC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앞서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회와 2015년도 제1차 MBC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된 등기 이사 2명의 보직을 확정했다.

등기 이사인 김장겸 신임 보도본부장은 고려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MBC에 입사해 보도국 정치부장, 런던특파원을 거쳐 2013년부터 보도국장을 맡아왔다.

역시 등기 이사인 편성제작본부장에는 김현종(55) 경인MBC 지사장이 임명됐다.

김현종 신임 편성제작본부장은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MBC에 입사해 시사제작국장, 교양제작국장을 거쳐 2014년부터 경인MBC 지사장으로 재직했다.

이로써 MBC 등기 이사는 기존의 안광한 사장, 권재홍 부사장, 백종문 미래전략본부장, 장근수 드라마본부장에 이번에 선임된 김현종 편성제작본부장·김장겸 보도본부장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방문진 이사회와 MBC 주주총회는 이밖에 지역사와 계열사 사장 인사에 대한 사전 협의도 완료했다. 지역사와 계열사는 다음 달 3~5일 개별 주주총회를 열어 이를 확정할 예정이다.

MBC 주주총회는 대전MBC사장에 이진숙 보도본부장을, 원주MBC사장에 김철진 편성제작본부장을 선임했다.

전주MBC사장에 원만식 예능본부장이, 제주MBC사장에 김창옥 대전MBC사장이 선임됐다.

한윤희 MBC플러스미디어사장과 전영배 MBC씨앤아이사장, 윤동열 MBC미주법인사장은 재선임됐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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