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봄꽃 일찍 핀다..서울 개나리 3월 27일 개화

2015. 2. 2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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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짝 추위가 찾아왔지만 올해 봄이 오는 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인 봄꽃, 개나리와 진달래도 예년보다 1~3일 정도 일찍 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승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직 겨울빛이 남아있는 홍릉 숲.

노란빛 작은 꽃이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봄 기운에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봄의 전령사 복수초입니다.

그 옆 나무에는 노란 풍년화가 풍성한 자태를 뽐냅니다.

예년보다 보름이나 일찍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올해 봄에는 대표적인 봄꽃 개나리와 진달래도 예년보다 하루에서 사흘 정도 일찍 볼 수 있겠습니다.

[인터뷰:임교순, 기상청 기상기술융합팀]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으며 3월 전반은 평년과 비슷하고 후반은 비슷하거나 높게 예상돼 개나리와 진달래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1~3일 빠를 것으로 보입니다."

개나리는 3월 15일 제주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부산과 대구 3월 16일, 대전 3월 25일, 서울은 3월 27일에 개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진달래는 개나리보다 사흘 늦은 3월 18일 제주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광주 3월 26일, 서울은 3월 28일에 꽃망울을 터뜨리겠습니다.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일주일 정도 뒤로 4월 초에는 전국에서 만개한 개나리와 진달래를 감상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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