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PK 실축이 가져 온 2차전 '변수'

풋볼리스트 2015. 2. 2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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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리오넬 메시도 축구 천재이기 전에 사람이다. 언제든지 실수를 할 수 있다. 키커와 골키퍼 모두 공평한 상황에서 시작하는 페널티킥의 경우 더욱 그렇다.메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6강 1차전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놓쳤다. 2-1로 앞선 경기 종료 직전 얻어낸 페널티킥을 놓쳤다. 메시의 실수가 컸다기보다는 조 하트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고 볼 수 있다.메시는 경기에서 이기고도 화가 났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굳은 얼굴로 곧바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오히려 패한 맨시티의 하트는 동료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메시의 페널티킥이 들어갔더라면 바르셀로나는 수월하게 16강 2차전 홈경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원정에서 3골을 넣고 돌아온 경기에서 결과가 뒤집히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없는 경우다.결국 메시의 실축이 16강 2차전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1점 차의 불안한 리드 때문에 총력전을 또 펼쳐야 한다. 게다가 바르셀로나는 맨시티와의 16강 2차전 이후 레알마드리드와 리그 경기를 치러야 한다. 2경기 연속 빅매치라 부담스럽다.물론 바르셀로나가 16강 2차전에서도 유리한 건 사실이다. 1차전에서 드러난 전력 차가 큰 편이었고, 맨시티는 가엘 클리시가 퇴장 당하며 선수를 잃었다. 하지만 축구는 언제나 반전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메시의 페널티킥 실축이 더욱 아쉽다.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주요 기사WC 11월 개최? FIFA 무리수의 배경과 과제[ACL] 수원, 정성룡 부상…노동건 "칼 갈고 있다"맨유, 판페르시 대체자가 필요하다'다이아몬드' 마지막 대표, 유벤투스의 도전[인:팩트] K리그 심판, 'APT' 늘리기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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