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리, 바르사에 선전포고 "우리 작년과는 달라"

김지우 입력 2015. 2. 24. 07:35 수정 2015. 2.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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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가 바르셀로나에 자신감 넘치는 선전포고를 남겼다.

맨시티는 오는 25일 새벽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바르셀로나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두 팀의 만남은 지난해 16강에 이어 다시 한 번 맞붙는 한 판 승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바르셀로나가 한 수 위의 전력을 뽐내며 1, 2차전 합계 4-1로 맨시티를 꺾었다.

이에 나스리는 바르셀로나와의 리벤지 매치를 앞두고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지난해와 달리 맨시티도 경험이 축적된 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나스리는 경기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해 "첫 대결에서는 바르셀로나를 필요 이상으로 존경했다"고 운을 뗀 뒤 "하지만 지난해와 달리 이제는 바르셀로나와 같은 팀을 상대하는 법을 알았다. 더이상 바르셀로나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며 올해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작년은 맨시티의 첫 번째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였다"면서 "우리에게 너무 큰 경기였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며 다부진 출사표를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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