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뷰] '다닐로 PK골' 포르투, 바젤 원정서 1-1 무승부

정지훈 2015. 2. 1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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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포르투가 바젤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포르투는 19일 새벽 4시 45분(한국 시각) 스위스 바젤 상크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UCL) 바젤과의 16강 1차전에서 다닐로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중요한 일전에서 양 팀 모두 최상의 전력을 가동했다. 홈팀 바젤은 최전방 스트렐러를 중심으로 곤잘레스, 주피, 프레이, 샤카, 엘 네니, 가시가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포르투는 최전방 마르티네스를 중심으로 좌우 측면에 테요와 브라히미를 투입해 공격을 전개했고, 중원은 헤헤라, 토레스, 카시미로가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했다. 홈팀 바젤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날카로운 역습을 전개했고, 포르투는 빠른 측면 공격을 중심으로 바젤의 골문을 노렸다. 팽팽한 흐름을 깬 것은 홈팀 바젤이었다. 전반 11분 프레이의 패스를 받은 곤잘레스가 문전으로 침투하며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기록한 바젤에 불운이 찾아왔다. 전반 24분 선제골을 넣었던 곤잘레스가 부상으로 빠지고 칼라를 이른 시간에 투입했다. 볼 점유율을 높여가던 포르투가 찬스를 잡았다. 전반 30분 다닐로, 전반 42분 브라히미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들어 포르투가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5분 테요의 코너킥을 마이콘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이어 후반 12분에는 테요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주도권을 잡아가던 포르투가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5분 브라히미를 빼고 콰레스마를 투입하며 측면 공격을 강화했다. 이어 바젤도 후반 17분 엠보로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포르투가 찬스를 잡았다. 후반 19분 마르티네스, 후반 28분 헤레라가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포르투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3분 바젤의 사무엘이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파울을 범했고, 결국 포르투의 다닐로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이후 양 팀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포르투는 후반 35분 퀸테로를, 바젤은 후반 37분 하무디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이후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추가골은 만들지 못했고 결국 무승부를 거뒀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rain7@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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